시기가 시기인 만큼 오프라인 대형마트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대구점 정리에 나선다고 합니다.
홈플러스는 13일 대구점 매각이 확정됐다고 볅혔는데요. 지난 7월 안산점과 대전탄방점, 9월 대전둔산점 철수 발표에
이은 네번째 매장 정리입니다.
홈플러스는 대구점을 매수한 상대와 계약금액 등은 계약서 상의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공개하지는 않았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6월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과 시기의 영향으로 급격한 매출 감소 등 불확실성이 커진 사업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매장 자산유동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오랜 역사를 가진 점포로 대구점 직원들은 물론 회사의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있지만,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 사업을 위한 유동성 확보 계획의 가시성을 높이게 됐다"며
"자산유동화와는 별개로 대구점 직원들의 고용은 당연히 보장되며, 점포 내 쇼핑몰(Mall) 입점 점주와도
충분한 협상기간을 갖고 성실히 보상절차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바 있습니다.
이날 매각이 결정된 홈플러스 대구점은 2021년 12월까지는 영업할 예정이고, 홈플러스 측은 점포 내
입점한 점주들이 안정적으로 매장을 정리하고 점포를 옮길 수 있도록 1년 이상의 유예기간은 잡습니다.
대구점에서 근무를 하던 직원들은 인근 점포로 전환 배치하거나, 온라인 사업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MS) 등
다른 사업부문으로의 이동을 할 계획입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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